2차 모두의 창업 재도전 멘토링 신청: 10월 16일 시작·대상·일정

예비창업자와 멘토가 노트북과 사업모델 자료를 함께 검토하는 모습

2차 ‘모두의 창업’ 결과를 확인한 뒤 아쉬움이 남았다면, 신청서를 바로 접어둘 필요는 없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미선정자 약 8만 3천 명을 위한 오프라인 재도전 멘토링 신청을 2026년 10월 16일부터 받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새로운 참가자를 뽑는 3차 모집이 아닙니다. 2차 프로젝트에 도전했지만 1라운드에 들지 못한 사람이 아이디어와 사업모델을 다듬는 후속 과정입니다. 대상과 일정, 신청할 때 먼저 챙길 내용을 차근차근 정리해 보겠습니다.

10월 16일 시작된 것은 ‘재도전 멘토링 신청’입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차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에서 1라운드 진출자 1만 명을 선발했습니다. 전체 지원자는 약 9만 3천 명으로, 일반·기술 트랙 8천 명과 로컬 트랙 2천 명이 다음 단계로 올라갔습니다.

이번에 주목할 부분은 미선정자를 위한 후속 지원입니다. 약 8만 3천 명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보완을 돕는 오프라인 재도전 멘토링이 운영되며, 신청 창구는 모두의 창업 플랫폼입니다.

  • 신청 시작: 2026년 10월 16일
  • 멘토링 운영: 2026년 10월 26일~12월 14일
  • 대상: 2차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미선정자 약 8만 3천 명
  • 형태: 창업 아이디어 보완을 위한 오프라인 재도전 멘토링
  • 신청처: 모두의 창업 공식 플랫폼

누가 신청하면 좋은가요?

핵심 대상은 2차 모두의 창업에 지원했지만 1라운드에 선정되지 않은 도전자입니다. 결과가 아쉽더라도 심사 과정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다시 살펴보고, 다음 도전에 쓸 수 있는 형태로 아이디어를 정리할 기회라고 보면 됩니다.

특히 문제 정의는 분명하지만 고객과 수익모델이 흐릿했던 경우, 기술 구현 계획은 있으나 시장 검증 방법이 부족했던 경우, 지역 자원과 사업 아이템의 연결이 약했던 경우라면 멘토링 전에 질문을 구체화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반대로 2차 1라운드 진출자로 선정된 1만 명은 별도의 지원 일정으로 움직입니다. 이들은 10월 20일 전국 17개 시·도 출범식을 시작으로 창업 활동에 들어가며, 창업활동자금 200만 원과 초기 멘토링, 아이디어 고도화를 위한 AI 솔루션을 지원받을 예정입니다.

신청 전에 세 가지를 정리해 두세요

공식 플랫폼에 접속하기 전에 아래 내용을 한 장 정도로 정리해 두면 상담 시간을 더 알차게 쓸 수 있습니다. 화려한 사업계획서보다 ‘무엇을 확인받고 싶은지’가 분명한 자료가 실용적입니다.

  1. 문제와 고객: 누구의 어떤 불편을 해결하려는지 한두 문장으로 씁니다.
  2. 현재 해결 방식과 차이: 고객이 지금 쓰는 대안과 내 아이디어가 다른 지점을 적습니다.
  3. 이번에 묻고 싶은 것: 시장성, 수익모델, 기술 구현, 판로 가운데 가장 막힌 질문을 세 개 이내로 좁힙니다.

가능하다면 기존에 제출한 도전신청서도 다시 열어보세요. 문장을 예쁘게 고치기보다 가정과 근거를 구분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예를 들어 “수요가 많다”에서 멈추지 말고, 잠재고객 인터뷰나 테스트 판매처럼 다음에 확인할 방법까지 적어두면 좋습니다.

신청은 공식 플랫폼에서 확인하세요

모두의 창업 플랫폼에 로그인한 뒤 재도전 멘토링 안내 화면에서 신청 가능한 지역과 일정을 확인하면 됩니다. 세부 회차와 남은 자리는 플랫폼 표시를 기준으로 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접속자가 몰리거나 원하는 일정이 보이지 않을 수 있으니, 신청 화면을 열기 전에 로그인 정보와 기존 지원 내역을 먼저 확인해 두세요. 공식 발표에 적힌 전체 운영 기간은 10월 26일부터 12월 14일까지지만, 실제 선택 가능한 날짜와 장소는 신청 화면의 최신 안내가 우선입니다.

이번 결과에서 읽을 수 있는 점

2차 진출자 가운데 40.4%는 1차에 이어 다시 도전한 참가자였습니다. 한 번 탈락한 뒤 공개된 심사 의견과 재도전 멘토링을 바탕으로 사업모델을 보완한 사례가 실제 선발로 이어졌다는 뜻입니다.

선정자 중 39세 이하 청년층은 65.3%, 비수도권 거주자는 74.0%였습니다. 분야는 일반·기술 트랙에서 IT가 28%로 가장 많았고 라이프스타일 19%, 교육 10% 순이었습니다. 로컬 트랙에서는 생활 49%, 식음료 39%가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다만 이 수치는 유행하는 분야를 그대로 따라가라는 뜻은 아닙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소개한 재도전 사례처럼, 문제를 왜 풀어야 하는지와 기술 구현·시장 검증·수익모델을 얼마나 구체적으로 보완했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멘토링에서 꼭 확인할 질문

상담을 받게 되면 “아이디어가 괜찮나요?”처럼 넓은 질문보다 판단 기준이 드러나는 질문을 준비해 보세요.

  • 첫 고객을 어디서 만나고 어떤 방식으로 수요를 검증할지
  • 무료 테스트에서 유료 구매로 넘어가는 기준을 어떻게 잡을지
  • 기술 개발 전에 수작업으로 검증할 수 있는 최소 기능이 무엇인지
  • 로컬 아이템이라면 지역 자원, 공급망, 판로 가운데 가장 큰 위험이 무엇인지
  • 다음 신청서에서 반드시 수치나 증거로 보여줘야 할 항목이 무엇인지

답을 들은 뒤에는 할 일을 ‘고객 10명 인터뷰’, ‘가격안 3개 테스트’, ‘지역 공급처 2곳 견적 확인’처럼 행동 단위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멘토링이 조언을 듣는 데서 끝나지 않고 다음 도전의 자료로 남습니다.

공식 자료와 바로가기

정리하면, 10월 16일부터 열린 것은 2차 미선정자를 위한 재도전 멘토링 신청입니다. 기존 신청서를 덮기 전에 가장 부족했던 한 가지를 먼저 정하고, 공식 플랫폼에서 지역과 일정을 확인해 보세요. 이번 후속 과정의 목표는 탈락 이유를 추측하는 데 머무는 것이 아니라 다음 도전에 쓸 수 있는 검증 계획을 만드는 데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