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배를 타고 섬으로 여행할 계획이라면 숙박부터 예약하기 전에 먼저 신청할 것이 생겼습니다. 행정안전부가 ‘2026년 섬 방문의 해’ 2차 여행비 지원을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선정된 팀이 지정된 섬에서 1박 2일 이상 머물고 필요한 증빙을 제출하면 팀당 대표자 1명에게 여행비 10만 원을 지급합니다.
이번 신청은 2026년 9월 8일 오전 10시부터 9월 21일 오후 6시까지입니다. 여행 기간은 10월 1일부터 11월 4일까지로 따로 정해져 있습니다. 신청만 먼저 해두고 아무 날짜에 다녀오는 방식이 아니라, 선정 문자를 받은 뒤 정해진 기간 안에 여행해야 한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먼저 일정부터 정확히 확인하세요
- 사전 신청: 2026년 9월 8일 오전 10시~9월 21일 오후 6시
- 선정 방식: 신청자가 많으면 추첨, 선정자는 문자로 개별 안내
- 인정되는 여행: 2026년 10월 1일~11월 4일
- 여행 조건: 대상 섬에서 1박 2일 이상 체류
- 지원 금액: 실제 결제금액이 10만 원 이상이면 팀당 대표자 1명에게 10만 원
- 서류 제출: 여행을 마친 뒤 2주 이내
- 지급 시기: 서류 검토가 끝난 뒤 영업일 기준 10일 이내 예정
일정이 조금 복잡해 보이지만 순서는 간단합니다. 지금은 여행계획과 팀 대표자를 정해 사전 신청하고, 선정 문자 수신 후 배편과 숙소를 확정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먼저 예약했다가 추첨에서 제외되더라도 예약비를 보전해 주는 제도는 아닙니다.
누가 신청할 수 있고, 어떤 섬이 대상일까
성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혼자 떠나는 여행자도 가능합니다. 가족, 친구, 모임은 전체를 한 팀으로 보며 대표자 한 명만 한 차례 신청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두 커플이 함께 여행하면 네 명이 각각 신청하는 것이 아니라 한 팀 대표가 신청합니다. 중복 신청은 제외 사유입니다.
여행지는 육지와 연결되지 않아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지정 섬이어야 합니다. 공식 누리집에는 지역별로 모두 163개 대상 섬 목록이 공개돼 있습니다. 제주도 본섬처럼 다른 교통편으로 갈 수 있는 곳은 기준에 맞지 않지만, 공식 목록에 들어 있는 제주 부속 섬이나 울릉도처럼 여객선을 이용하는 섬은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이름이 비슷한 섬도 있으니 예약 전에 공식 목록에서 지역과 섬 이름을 함께 대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숙박은 섬 안의 등록 숙박업소를 이용해야 합니다. 호텔, 리조트, 펜션, 민박뿐 아니라 캠핑도 가능하다고 안내돼 있습니다. 다만 비인가 업소의 영수증은 인정되지 않으므로 숙소를 고를 때 사업자 정보와 결제 증빙 발급 가능 여부를 먼저 물어보세요.
공식 페이지에서 신청하는 순서

- ‘2026 섬 방문의 해’ 2차 프로모션 페이지를 엽니다.
- 지원 대상, 여행 기간, 제외 기준을 다시 읽습니다.
- 페이지 아래의 ‘2차 섬 여행비 지원 혜택 신청하기’ 버튼을 누릅니다.
- 연결되는 신청 양식에 대표자와 여행계획을 입력해 제출합니다.
- 제출 뒤 선정 안내 문자를 기다립니다.
- 선정된 경우에만 10월 1일~11월 4일 사이 대상 섬을 1박 이상 여행합니다.
신청은 선착순이 아니라 추첨 방식입니다. 오전 10시에 곧바로 접속하지 못했다고 포기할 필요는 없지만, 마감 직전에는 입력 오류나 접속 지연을 고칠 시간이 부족합니다. 여행할 섬, 동행 인원, 예상 일정 정도는 미리 정리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여행 중에는 이 증빙을 빠짐없이 모으세요
지원금은 여행 뒤 서류를 확인하는 사후 정산 방식입니다. 선정됐다는 문자만으로 지급되는 것이 아닙니다. 공식 안내에 적힌 필수 자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 신청 대표자의 신분증
- 지원금을 받을 계좌의 통장 사본
- 왕복 배편 승선권 또는 왕복 승선권 영수증
- 카드 영수증, 현금영수증 등 실제 결제 영수증
- 계좌이체를 했다면 송금 내역과 거래를 설명할 수 있는 증빙
- 온라인 여행사에서 예약했다면 예약 내역과 결제 내역
사진이나 파일에는 이름, 주민등록번호, 이용 날짜와 금액 등 심사에 필요한 정보가 명확하게 보여야 한다고 안내돼 있습니다. 신분증과 통장 사본처럼 개인정보가 포함된 자료는 검색으로 찾은 비공식 폼이나 메시지로 보내지 말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연결한 제출 양식만 사용하세요.
숙박비, 왕복 배편 승선권, 식비 등이 지원 항목에 들어갑니다. 섬 안에서 쓴 식료품 구매비도 공식 보도자료의 인정 항목에 포함돼 있습니다. 영수증은 결제할 때마다 사진으로 남기고 ‘배편·숙박·식비·기타’로 나눠두면 제출할 때 빠뜨릴 가능성이 줄어듭니다.
이런 경우에는 지원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가장 놓치기 쉬운 부분은 결제금액과 중복 지원입니다. 실제 인정 결제금액이 10만 원 이상이어야 하며, 같은 팀의 중복 신청이나 같은 영수증을 여러 번 쓰는 것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 중복 신청, 중복 영수증 또는 허위 증빙
- 간이영수증만 제출하거나 계좌이체 내역만 제출한 경우
- 다른 숙박 할인·지원 사업과 중복 지원
- 육지와 연결된 섬을 여행한 경우
- 왕복 배편 승선권이나 영수증을 증빙하지 못한 경우
- 비인가 업소 영수증 또는 법인카드를 사용한 경우
특히 계좌이체는 이체 화면 하나만으로 충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예약 내용과 결제 상대, 이용 날짜를 함께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받아두세요. 회사 카드로 결제한 여행도 대상이 아니므로 신청자 개인의 지출을 확인할 수 있는 결제수단을 사용하는 편이 낫습니다.
여행 후 2주 안에 서류를 제출합니다
여행을 마치면 공식 프로모션 페이지의 ‘2차 섬 여행비 지원 혜택 서류 제출하기’ 버튼으로 들어갑니다. 증빙서류를 올리고 만족도조사까지 마쳐야 지급 절차가 진행됩니다. 제출 기한은 여행 후 2주 이내입니다.
검토가 완료되면 지원금은 대표자 계좌로 지급되며, 공식 안내는 모든 서류가 갖춰진 뒤 영업일 기준 10일 이내 지급 예정이라고 설명합니다. 자료가 불충분하면 개별 연락 때문에 지급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제출 직후 완료 화면이나 응답 사본을 저장해 두면 누락 여부를 확인하기 편합니다.
여수 섬 여객선 50% 지원은 별도 조건을 보세요
이번 2차 사업은 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됩니다. 정책브리핑 안내에 따르면 다른 지역 방문자가 여수의 섬을 찾을 때 9월부터 12월까지 여객선 운임의 50%를 지원하는 혜택도 운영됩니다. 다만 섬 여행비 10만 원 사업은 다른 숙박 할인·지원 사업과의 중복 지원을 제외 기준으로 두고 있습니다.
따라서 두 혜택을 무조건 함께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보다, 예약 전에 각 사업의 대상 노선과 중복 가능 여부를 문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여수 여객선 혜택은 한국해운조합 여객선 예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여러 명이 가면 각자 10만 원을 받나요?
아닙니다. 가족·친구·모임을 한 팀으로 보고 대표자 한 명에게 10만 원을 지급합니다. 혼자 여행하는 사람도 한 팀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전에 숙소와 배편을 결제해도 되나요?
신청 자체는 가능하지만 지원 대상은 추첨으로 선정됩니다. 선정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의 예약비를 보전한다는 안내는 없습니다. 취소 조건을 확인하거나 선정 문자 뒤에 확정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여행비가 9만 원이면 일부라도 받을 수 있나요?
공식 프로모션 페이지는 실제 결제금액 10만 원 이상 이용자를 지급 대상으로 안내합니다. 10만 원 미만 지출에 대한 비례 지급 내용은 확인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억할 것은 세 가지입니다. 9월 21일 오후 6시 전에 대표자 한 명이 신청하고, 선정된 뒤 10월 1일~11월 4일 사이 지정 섬에서 1박 이상 머물며, 여행 후 2주 안에 왕복 승선권과 실제 결제 증빙을 제출해야 합니다. 이 순서만 지켜도 신청했는데 지급 단계에서 막히는 실수를 상당 부분 줄일 수 있습니다.
공식 출처




